the first.
티스토리라니.
몇 년동안 네이버 블로그만 쓰다가 티스토리를 드디어 시작했다.
사실 예전에도 플랫폼을 바꿀 시도가 없던 건 아니었다.
이글루도 해보고, 싸이월드 블로드도 해보고,
티스토리도 해야지 해야지 하고 초대장까지 받아놓고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았다.
CSS...? 스킨 지정할 때도 html 쓰라구요..?
스킨도 내 맘대로 지정하려면 뭘 더 추가하라고 하고.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게 아닌가, 싶었지만
나에겐 항상 미지의 세계를 탐구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
사실 이미 벌려놓은 플랫폼이 많은데..
(나도 내 자아가 몇 개인지 잘 모르겠을 정도.)
그럼에도 나는 티스토리를 시작해본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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