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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여행하고,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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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익선동 나들이 2탄, 카페 식물 & 커피합니다 ​​익선동 나들이 2탄! 낮에 간 익선동은 느낌이 조금 달랐다. 아직 열지 않은 곳이 많은 건 아쉬웠고, 가장 좋았던 건 사람이 많지 않아 붐비는 느낌이 없었다. 좁은 골목길을 훨씬 수월하게 다닌 느낌. 친구랑 D타워에서 점심을 야무지게 뿌시고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인스타에서만 봤던 ​카페 식물​​ ​​​​​​​​​​ ​​​​​ 밤에 방문했을 때는 식물 앞에도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낮에 가니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마치 같은 곳 다른 느낌. 아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앉고 싶어하는 좌식 자리는 이미 누군가 앉아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다잡고 이내 다른 공간을 찾아 앉았다. 여기도 물론 매우 좋았다. 처음엔 매우 허름한 공간이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만든 사장님이 매우 신기했다. 그리고 이 공간을..
4월의 익선동 나들이 1탄, 동백양과점 & 르블란서 때는 4월 중순, 미세먼지가 조금 걷히고날이 좋아 결혼식이 많았던 날나에게는 퇴사 다음 날이었던 조금 특별한 토요일 이제 핫함을 넘어서 한물 갔다고들 하는 익선동을나는 이제야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익선동에 들어서자마자 웨이팅을 한 곳은딸기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동백양과점 이미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있었는데사실 우리가 익선동에 온 목적은 오로지 이 곳 하나,이것만 먹어도 된다! 라는 일념으로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사실 우리가 웨이팅하던 시간은 저녁시간을 앞둔 시간이다보니다행히 생각보다 웨이팅 자체가 길진 않았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동백양과점만의 트레이드 마크인과일향이 가득한 후르츠티도 한 잔씩 나눠주셔서 힘들지 않았달까. (역시 센스만점 사장님들!) 드디어 우리도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도 받았..